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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이달에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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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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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년 된 지구의 일기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뿐이 탐험형식 동굴이 있다. 

흔히 일반인에게 개방된 동굴이라고 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동굴 내에는 각종 안전 구조물과 조명 등이 설치되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백룡동굴은 들어가는 입구의 계단이 놓여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5억년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동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2010년 7월에야 비로소 일반인의 발길이 허락된 만큼 동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방패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지금 이 시간에도 시간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180인에게만 허락된 보물




백룡동굴을 관람하기 위해선 정해진 관람시간에 도착해야만 한다. 

하루 단 9차례 그것도 한 번에 가능한 관람인원 역시 20명을 넘지 못한다.

탐사복과, 장화 그리고 빨간 안전모에 달린 랜턴 불빛에 의지해 칠흑같은 어두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은 우리를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백운산 기슭에 위치한 백룡동굴은 총 길이 1.8km의 자연석회동굴로 동굴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관람하는 

국내 최초의 생태학습형 체험동굴이다.

동굴의 특징적인 진귀현상이 많고 원형보존이 잘 되어 있어 학술연구대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영구보존 비공개동굴로 지정되어 있다.







동굴 주위를 감싸고 있는 백운산과 동강의 강줄기가 이루어 내는 자연경관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형학적으로 남한강 침식면 절벽에 있는 관계로 침수된 흔적이 남아있고 동굴 속에 동굴퇴적물이 그대로 보전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가 개구멍을 뚫었다!



세 개의 동굴이 이어진 백룡동굴의 주굴의 길이는 785m로 약 200m 지점까지는 오래 전부터 마을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 

1979년 동굴의 끝부분의 작은 구멍에서 바람이 새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네 청년들이 몇 날 며칠 함께 구멍을 뚫어 주민들에게 자랑했다고 한다. 

“내가 개구멍을 뚫었다!” 깊은 어둠 속에 잠들고 있던 고생대 석회동굴이 젊은이들의 호기심 덕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셈이다.



백룡동굴 탐사를 시작한다면 적어도 두세번은 넘어질 각오를 해야 한다.

때로는 몸을 바위처럼 움추리기도 하고 때로는 바닥에 배를 깔아야만 지날 수 있는 녹녹치 않은 탐사로를 걷다 보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미끄러운 탐사로 때문에 넘어지기 일수다. 

체념한듯 탐사복이 더러워지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즈음 옛시절 청년들이 발견한 개구멍을 지나게 된다. 낮은 포복으로 구멍을 통과해 고개를 든 순간 5억년이란 시간 동안 지켜온 지구의 속살을 맞닥뜨리게 된다. 

숨이 막힐듯한 경이로운 그 모습은 오직 백룡동굴에서만 볼 수 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더이상 나갈 수 없는 동굴의 끝에선 또 다른 특이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휴대하고 있던 불빛을 모두 끄고 하는 암흑체험이다.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동굴 속에서 내가 눈을 뜨고 있는지 아니면 감고 있는지 조차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절대적인 어둠 속에 갇혀버린 두려움도 잠시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백룡동굴 관리소에서 출발해 모든 탐사를 마치기까지 총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내외다. 

신선하고 낯선 경험으로 긴장했을 몸을 풀어줄 샤워실까지 갖추고 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의 절경을 경험하고 싶어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다시 택시로 갈아타 백룡동굴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자가용 차량이 아니라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곳. 누구나 쉽게 갈 수 없기에 더욱 가보고 싶은 그 곳. 

평창에는 대한민국 유일한 탐사형 동굴인 백룡동굴이 있다.



백룡동굴 생태체험 학습장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산82번지

+ 문의 : 033-334-7200~1

+ 관람예약 : http://cave.maha.or.kr (인터넷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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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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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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