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산으로 오대산에서 뻗어 내려온 차령산맥의 한 봉우리이며 보래봉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높이에 비해
험하지 않은 육산으로 그늘을 만드는 거목이 울창한 오지의 산이다. 산길은 대체로 뚜렷하나 숲이 워낙 우거져 있는데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아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이웃한 보래봉과 산행기점이 동일하고 산행코스가 같은 곳이 많아 두 산을 함께 등산하기에
좋다. 회령봉은 참나무, 단풍나무가 울창한 천연림으로 각종 약초와 버섯, 오미자 등이 많이 나오는 산으로 각 산의 신령들이 모여 들어 회령봉이라 했다고도 하고 회령장군이 기거한 곳이라 하여 회령봉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라고도 한다.
등산코스
보래동 - 공가 - 보래령 - 보래봉 - 고개 - 회령봉 - 1309.4봉 - 1200봉 - 이방골 민가 -
산신당 - 덕거 초등학교
덕거초등학교에서 보래동 등산기점까지 3km 정도로 걷기에는 약간 멀다.
봉평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