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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약수터(밀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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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4:24 | 조회 545


 ‘오대산의 명수‘라 불리는 방아다리 약수터로 들어가는 입구.
웅장한 전나무 숲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나에게 반갑다며 손을 흔들어주는 느낌이다.


네비게이션에 ‘방아다리약수터’를 치고 달려온 본인은 빨리 약수를 맛보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는데, 직접 와보니 이곳은 단순히 약수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었다. 약수터까지 걸어가며 눈으로 멋진 전나무 숲을 감상하고 전나무 숲이 주는 맑을 공기를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으며 끝으로 방아다리 약수를 마시는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이 되는 곳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봄바람이 하늘하늘 불어오는 요즘이지만, 이 곳 평창은 아직도 겨울을 간직하고 있다. 출발 전 따듯해진 날씨에 맞게 기분 좀 내볼까 입었던 얇은 나의 셔츠가 원망스럽고 이 셔츠를 택했던 본인이 너무 바보같이 느껴지기만 했다.
약수터로 향하는 길 중간에 의자가 있었지만, 추위에 떨며 앉아있기보다는 더 빨리 걸어 체온을 올리는게 더 급한 본인이었다. 다행히 약수터까지의 길은 그리 길지도 않았다.


 방아다리 약수가 보인다. 평소 물은 갈증해소용이라 생각했지만,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신비의 약수로 보였고 먹으면 몸에 변화가 당장이라도 생길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함유성분은 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 염소이온 철, 망간, 황산이온, 페닐기등으로 위장병, 피부병, 빈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모든 약은 꾸준히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니 자주 찾아오면 좋을 것 같다.


 만약 내가 무더운 여름에 이곳에 왔다면 아무생각 없이 비치되어있는 바가지를 이용해 시원하게 물 한 바가지를 원샷 했을지 모르지만 난 추웠고,, 전나무 숲을 올라오면서 심신이 안정되어 있었기에 차분하게 바가지로 물을 떠서 개인물통에 담아 맛을 보았다. 다른 사람을 위해 위생적으로, 나는 문화인 이니까. 당연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그렇게 할 것이다.


 약수의 물빛은 푸르고 맛은 약간 떫으며 약간의 쏘는 듯한 느낌이 있다.
이 맛은 어린이들은 좋아할 맛은 아닌 것 같은.. 나도 입맛이 덜 성숙해서(?) 많이 먹지는 못했고 집으로 돌아가며 먹을 만큼 500리터 물통에 담아왔다.
하지만 아무리 입맛에 맞고 몸에 좋다하여, 무작정 많이 퍼가면 안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는 문화인이니까.


 보통 지역의 명소에는 유례에 대한 여러 가지 전설이 존재한다.
이 방아다리약수터에도 여러 가지 전설이 있지만 사진으로 보여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약수터 주변이 디딜방아의 다리 형상을 하고 있어 방아다리 약수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방아다리약수터에는 다른 약수터에서 보기 힘든 것이 있다.
바로 용당과 산신각이 있다는 것이다. 안에는 용신과 산신의 초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 용당과 산신각이 신비감을 더해져 이곳을 평창의 명소로 만들고, 약수의 약효에도 신비감이 더해져 사람들에게 힐링과 더불어 좋은 기운까지 선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변에는 체험장과 카페가 있다. 이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카페에서 연인과 함께 차를 한 잔 한다고 생각해보자 사랑이 싹트고, 로맨틱한 하루가 연출 될 것만 같지 않은가? 나는 혼자였기에 외로움에 사무처 이런 상상을 하고 있었다.


 탐방안내소를 지나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행에 소질이 없는지 오늘 하루 일정을 단순히 ‘방아다리약수터’로 잡았고 도착 전 점심시간에는 마침 눈에 보이는 중국집에 들어가 10분도 안되어 짜장면 한 그릇을 뚝딱해버렸다. 그런데.. 왜 구지 평창까지 와서 내 선택은 짜장면이었을까...? 이왕 오는 거 주변광광지도 검색해보고 맛집도 알아봤다면, 좀 더 알찬 사진여행이 됐을 텐데 말이다. 앞으로는 여행도 전문가처럼 해 볼 예정이다.












 ※방아다리 약수터
   -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척천리, 방아다리약수산장)
   - 연락처 : 033-335-7282
   - 홈페이지 : http://millbridge.co.kr



콘텐츠 담당자 :
[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 033-330-2762
최종 수정일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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